2026. 05. 17. / LIFE · 6 min read
한강에서 즐기는 야간 디저트 파티 — 서초 K-디저트 축제
6월 27~28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밤이 달콤해지는 K-디저트 페스티벌

해 질 무렵 한강변에서 디저트를 먹습니다.
Seocho Sweet Night 2026 K-디저트 페스티벌 in 한강이 6월 27일(토)-28일(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립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야경이 깔리는 시간대에 맞춰 운영하는 야간형 디저트 축제입니다.
어떤 축제인가
서초구가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단순한 먹거리 장터가 아니라 K-컬처를 엮은 구성이 특징입니다.
| 구역 | 내용 |
|---|---|
| K-디저트 존 | 참여업체 15팀의 국내 디저트 부스 |
| K-놀이터 | 체험형 놀이 공간 |
| K-컬처 존 | 한국 문화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
| 스위트 존 | 포토존·감성 공간 |
기본 정보
- 일시: 6월 27일(토) - 28일(일), 오후 4시 - 9시
- 장소: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 입장: 무료 (일부 프로그램 유료 가능)
- 교통: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하차 후 도보
가볼 만한 이유
반포한강공원은 달빛무지개분수 야간 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일몰 이후 한강 뷰에 디저트까지 더해지면 데이트·가족 나들이 모두 딱 맞는 구성이 됩니다.
6월 말 주말이라 장마 전 마지막 야외 피크닉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15팀의 디저트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달빛무지개분수가 배경이 되는 이유
반포대교 아래 설치된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입니다.
매일 밤 8시부터 10시 사이에 쇼가 진행됩니다. 1만 개의 LED 노즐에서 물줄기가 쏟아지며 한강 수면 위로 물의 장막을 만들어냅니다.
축제가 오후 4시-9시 운영이라 분수 쇼 시작 시간과 딱 겹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9시 이후에도 공원에 남으면 분수 쇼를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디저트 먹고 자리를 펴고 앉아 분수 쇼까지 보는 구성이면 저녁 시간 알차게 쓰는 셈입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자리 경쟁이 있는 축제입니다. 일몰 30분 전에 도착하면 한강 뷰가 잘 보이는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강 바람이 생각보다 찹니다. 6월 말이라도 저녁 이후엔 얇은 겉옷 하나 챙겨 두는 게 낫습니다.
기대해볼 만한 디저트 유형은 이렇습니다.
- 빙수 — 여름 한정, 팥·과일·흑임자 등 다양
- 떡 디저트 — 모찌·찹쌀떡 등 전통 기반 변형 메뉴
- 한과류 — 약과, 강정 등 요즘 트렌드 디저트
- 음료 페어링 — 식혜·수정과·전통차 기반 메뉴
토요일과 일요일 중 언제 갈지 고민된다면, 토요일이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활기찹니다. 여유롭게 보고 싶으면 일요일이 낫습니다.
축제 구역 내 음주는 금지입니다. 한강 공원 전체 규정과 마찬가지로 주류 반입은 제한됩니다.
K-디저트가 주목받는 이유
약과 열풍이 불면서 한국 전통 디저트가 SNS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전통 레시피에 현대 감각을 입힌 퓨전 한과, 흑임자·쑥·인절미를 활용한 이색 빙수, 식혜 베이스 음료 — 해외 관광객이 특히 반응하는 카테고리입니다.
서초구가 이 축제를 기획한 배경도 같은 맥락입니다. K-푸드의 다음 타자로 K-디저트를 밀어올리겠다는 흐름이 지자체 단위 행사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먹는 경험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지금, 한강 야경 위에 얹힌 달콤한 한 접시는 꽤 강력한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달콤한 걸 좋아한다면 6월 마지막 주 주말 저녁은 반포한강으로 가면 됩니다.


